새만금에서 철수한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의 숙식지원을 위해 기업과 지자체가 나섰다.
GS건설과 코오롱은 8일 회사소유 연수원을 잼버리 참가자를 위해 제공한다고 발혔다.
GS건설은 약 1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도 용인의 엘리시안 러닝센터를 잼버리 참가자를 위해 개방한다.
GS건설은 이 곳은 평소 임대 목적으로 사용하지만 잼버리 대회가 잘 마무리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숙소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곳은 그리스, 보스니아, 잠비아 등 3개국 참가자들이 사용할 예정이다.
코오롱그룹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그룹 인재개발센터를 제공한다. 코오롱 인재개발센터는 총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식당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표단이 8일부터 대회 종료시까지 이용할 예정이다.
코오롱그룹은 “스카우트 대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이번 잼버리 대회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조기 퇴영을 결정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 대원들을 위해 대학기숙사, 공공·민간연수원 등 숙소 13곳을 확보해 제공하기로 했다. 3210여 명의 대원과 관계자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서울시는 선정된 13개 시설에는 시설별 ‘전담지원단’을 파견해 입소 대원들의 안전과 건강,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31개 시군과 협력해 도내 공공시설, 대학기숙사, 기업 연수원 등 잼버리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묵을 수 있는 숙박시설 제공을 추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잼버리가 국제대회인 만큼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갖고 있는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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