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구자은 회장)이 코로나19로 일시 중단했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을 3년만에 재개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07년부터 17년째 이어온 미래세대 간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이다. 1일 LS그룹에 따르면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6기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했다.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해 봉사활동에 착수 예정이다.
오는 12일까지 10박1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5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하노이와 하이퐁 인근 지역 초등학교에서 교육∙노력봉사, 문화교류, 문화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 예정이다.
LS그룹은 지난 5월 한국인과 베트남인 결혼 가정의 여성 취업과 자녀교육 문제를 돕기 위한 교육∙문화 공간인 LS드림센터를 하노이시에 개소하기도 했다.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LS드림센터에서 한-베 가정의 아이들을 만나 네트워킹 활동에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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