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공매도 상환 이슈..이틀째 질주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이틀째 거침없이 내달리고 있다. 특히 공매도 상환 이슈가 불거진 가운데서다. 

19일 오전 9시21분 현재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전일보다 10.12% 상승한 35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16.85% 급등한 데 이어 이틀째 급등세다. 

전일과 마찬가지로 역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시가총액은 35조원을 들락날락하고 있다. 코스피로 치자면 포스코퓨처엠(36조7000원) 아래 기아(34조3000억원) 사이로 11위에 해당한다. 

이날도 공매도 상환 이슈에 대한 기대감이 일고 있다. 외국인들은 전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94만주의 순매수 공세를 퍼부으며 주가를 폭등시켰다. 하지만 펀더멘털에 기반한 것이라기보다는 공매도에 나섰던 해외 기관의 매니저가 손실 압박에 두 손을 들고 숏 스퀴즈성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이날 역시 메릴린치증권 창구가 매수 상위 5위에 잠시 얼굴을 비추기도 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지난 14일 현재 에코프로비엠의 공매도 잔고는 1조4500억원 가량으로 코스닥에서 제일 많다. 지난달 말 1조1000억원 가량이던 공매도 잔고가 7월 들어서 추가로 늘어난 결과다. 

공매도 포지션은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모간스탠리, 씨티그룹이 대부분을 잡고 있었다. 

한편 에코프로비엠과 달리 에코프로는 이날 주가도, 거래도 잠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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