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가 주가 100만원을 돌파하며 황제주에 등극했다. 2차전지 양극재에 거의 몰빵하다시피 하는 ETF에도 무섭게 몸집을 불려가고 있다.
에코프로는 10일 오전 9시22분 현재 전일보다 2.24% 상승한 1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때 101만5000원까지 올랐다. 7일 하루 쉬고 재차 사상최고가 도전에 나서 100만원도 뚫었다.
주가 강세 배경엔 탄탄한 수급이 있었다. 최근 출시된 2차전지 ETF에 몰려든 자금이 대표적이다.
삼성자산운운용이 지난 4일 출시한 코덱스 2차전지핵심소재10Fn가 상장 4일 만인 지난 7일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해당 ETF는 상장 2일만에 개인 순매수가 100억 원을 넘어섰고, 상장 4일차까지 약 200억 원 가량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되며 총 순자산이 1025억원까지 불어났다. 수익률 또한 2.80%를 기록해 2차전지 국내 일반 ETF 상품들 중에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에 부응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해당 ETF는 2차전지 필수 4대 핵심소재인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분야 대표기업 10종목에 압축 투자한다. 특히 내에서 유일하게 양극재 전문기업에 80% 가량 집중 투자한다는 점이 특장점이다.
실제로 양극재 전문기업 포스코퓨처엠(20.4%), 에코프로(18.8%), 에코프로비엠(15.4%), 엘앤에프(13.3%), LG화학(13.3%), 코스모신소재(6.6%) 등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에코프로형제의 비중이 34%로 3분의 1에 달하고 있다.
연금저축계좌는 물론 퇴직연금계좌(IRP/DC)에서도 투자가 가능, 2차전지 분야 장기투자를 고려하는 이들에게도 고려 대상이 되고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2차전지 핵심소재 가운데서도 높은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양극재 대표 기업들에 80% 이상 투자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