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목표가 11만원으로 상향

키움증권은 11일 LS일렉트릭의 목표주가를 종전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그대로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역대 처음으로 분기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 1천억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 전력인프라가 깜짝 실적을 주도하고 있고, 수주잔고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쯤되면 미국 IRA의 최대 수혜 기업일 듯싶다"며 "향후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스마트그리드 구축 과정에서 배전망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것이고, 배전 강자인 동사의 중장기 성장 배경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가 상승 속도보다 이익 추정치 상승 속도가 더 가파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