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 세계 태양광 발전 시장 38% 차지하며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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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전 세계 태양광 발전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해 중국은 96.6GW의 태양광 발전 용량을 증설했다. 이는 전 세계 증설 총 용량(231GW)의 42%에 달한다.

또 이는 중국 태양광 발전의 엄청난 성장을 의미하는데, 2021년 대비 57% 증가한 수치다.

누적 태양광 발전 설비를 살펴보면 중국은 지금까지 총 462GW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했으며, 이는 전 세계 총 1,233GW의 37.5%에 달한다. 

지난 해 추가된 중국의 새로운 발전 용량의 무려 44%가 태양광 발전에서 나왔다.

풍력 발전을 추가하면 두 재생 에너지가 함께 중국에서 새로운 전력 용량의 64%를 제공했다. 이로써 태양광과 풍력이 결합하여 7년 연속 중국의 새로운 전력 용량 추가를 주도하게 되었다. 동시에 석탄과 화석 가스는 10년 이상 감소 추세에 있다.

중국의 96.6GW에 달하는 새로운 태양광 발전은 지난해 중국의 태양광 발전 설비가 그랬던 것처럼 중국의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새로운 태양광 전력이 어떻게 분배되었는지 살펴보면, 61%는 분산형(대부분 옥상) 태양광 발전이었으며 39%는 유틸리티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였다.

중국은 2년 연속으로 유틸리티 규모의 태양광 발전보다 분산형 태양광 발전을 더 많이 설치했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 원격 유틸리티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발생시키는 송전 프로젝트의 병목 현상에 대한 대응이다.

현재 중국의 총 태양광 발전 용량 측면에서 분산형 태양광은 이제 그 수의 4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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