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민병호, 이하 인신위)가 서울권 소재 10여개 대학신문과 연계해 자살예방‧생명존중 가치 확산을 위한 캠퍼스 생명존중 저널리즘 캠페인 ‘라이프 리더(LIFE-LEADER) 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한국이 2021년 기준 OECD 주요국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연령대별 주요 사망원인 가운데 고의적 자해에 의한 사망률이 20대가 가장 많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인신위는 우선적으로 대학별 학보사들과 연계해 7월부터 8월까지 대학 신문 기자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저널리즘 교육을 실시한다. 9월에는 세계자살예방의 날 시점에 맞춰 프로젝트 참여 대학신문들을 대상으로 취재계획서 공모를 거쳐 신문에 보도되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특집기사 우수작을 선정한다 다음 11월경 시상할 계획이다.
인신위 관계자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 특별프로젝트는 기성 언론인과 매체 중심에서 한발 나아가 예비언론인인 대학신문사 기자들에게 자살예방 인식을 제고시키고 이들을 통해 청년층에 생명존중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의 민간협력 자살예방사업 중 하나로 인신위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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