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한앤컴퍼니서 7700억원에 공개매수 ..주당 3만6700원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미용 의료기기 업체 루트로닉이 사모펀드에 매각된다. 사모펀드는 최대주주 주식을 사들이는 동시에 다른 주식을 전부 공개매수하고 상장폐지에 나선다. 

루트로닉은 9일 최대주주인 황해령 대표이사가 한앤코23호에 보유 주식 514만주(19.33%)를 주당 3만6700원씩 총 1889억원에 매각키로 계약했다고 공시했다.  한앤코23호는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조성한 펀드다.

이와 함께 한앤코23호는 NH투자증권을 대리인으로 황 대표에게서 매수하는 지분과 자사주를 제외한 나머지 주식 2093만주(77.85%)를 같은 가격인 3만6700원에 공개매수하는 내용의 공개매수신고서를 제출했다. 8일 종가에서 15.4% 할증된 가격이다. 

공개매수 규모는 총 7681억원으로 한앤코23호는 자기자금 1543억원과 함께 6172억원을 NH투자증권에서 연 6.5% 금리로 차입해 대금을 치를 계획이다. 

공개매수는 9일부터 7월14일까지 36일간 진행된다. 

한앤코23호는 이를 통해 루트로닉 주식 96.99%를 확보하고 상장폐지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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