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피앤이는 중국계 2차전지 회사인 엔비젼 AESC(Envision AESC France S.A.S)에 2차전지 제조장비를 공급키로 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금액은 비공개다. 공시를 한 만큼 지난해 매출 2888억원의 10%가 넘는 금액일 것으로 추정된다. 공급 기간은 내년 4월15일까지, 엔비젼 AESC의 프랑스 공장에 공급된다.
엔비젼 AESC는 중국 에너지 회사 엔비젼(Envision)의 배터리 부문 자회사로 당초 일본 닛산과 NEC의 합작법인으로 출발했다. 이 때문에 닛산과 관련이 깊고 닛산에 2차전지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엔비젼 AESC는 지난해 2월 프랑스 르노그룹과 함께 프랑스 두에공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오는 2030년까지 24GWh급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을 밝혔다. 원익피앤이 장비는 두에공장의 신규 라인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국내 업계에서는 엠플러스도 엔비젼과 거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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