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중국 고비사막과 화산지대에서 자연파쿠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자전거로 미대륙 5260km 횡단에 나선 사람 등 도전을 즐기는 아웃도어 활동가 4팀을 선발해 후원한다.
K2는 2023년 ‘어썸도어(AWESOMEDOOR)’의 최종 선발자 4팀을 25일 공개했다. 어썸도어는 영단어 AWESOME과 OUTDOOR의 합성어로 거친 자연 환경속에서 특별한 활동을 펼치는 멋진 사람들을 후원하는 K2의 캠페인이다.
K2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이 캠페인을 통해 30팀의 아웃도어 활동 도전을 후원해왔다. 코로나로 지난 2년 동안 중단했다가 올해 450여팀의 신청을 받아 4팀의 어썸도어를 선정하고 캠페인을 다시 시작했다.
올해 선발된 4팀은 △엑시트파쿠르팀 △유동현 △산울림팀 △두잇하라부부 등으로 각 팀에는 1500만원 상당의 제품과 도전 활동비가 지원된다.
엑시트파쿠르팀은 대한민국 1세대 파쿠르 선수이자 심판으로 활동 중인 김지호씨를 필두로 이가명·이의렬 등이 소속된 팀으로 이들은 중국 고비사막과 화산지대에서 자연 파쿠르라는 장르 개척에 도전한다. 파쿠르(Parkour)는 도심의 구조물이나 건축물 위를 뛰어다며 하는 신종 스포츠다.
유동현씨는 최연소 세계 4대 극지 마라톤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사람으로 이번에는 자전거로 美대륙 5260km 횡단에 도전한다.
김규리·김승연·이보라 3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산울림팀은 국민대·세종대·성신여대 연합 산악부로 멕시코 최대 규모 암벽 등반지로 이름난 엘 포트레로 치코(el Potroro Chico)국립공원에서 클라이밍에 도전한다.
두잇하라부부는 여행 유튜버로 활동하는 홍석남·김현영 부부로 12개월 된 딸 홍하라양과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완주에 도전한다.
K2 마케팅팀 신선철 이사는 "K2 어썸도어는 건강한 아웃도어 문화를 전파하고자 시작한 프로젝트로 도전을 즐기는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가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