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지엠피 화장품 사업부 브이티코스메틱(이하 브이티)은 최근 상하이 푸동 신국제전람센터에서 개최된 ‘2023 중국 뷰티 박람회(China Beauty Expo)’에 참가하여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재개되는 행사로, 지난 12일부터 3일간 진행됐다. 40개국 3600여개의 브랜드와 약 40만명의 화장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브이티의 정철 대표는 이 행사에 직접 참석하여 신규 화장품 라인인 ‘시카 레티놀 라인’과 ‘리들샷 라인’을 직접 소개했다. 브이티는 박람회 현장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카 마일드 폼클렌저’, ‘시카 스팟 패치’ 등 중국 내 인기가 높았던 주력 제품들의 현장 판매도 진행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중국 시장에서 K-뷰티의 입지 회복을 위해 나서고 있다. 지난 16일 ‘제2차 범부처 수출상황 점검회의’에서는 수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화장품을 포함한 30개의 유망 품목 수출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한국 화장품 수출에 걸림돌이 되던 중국의 허가·등록을 비롯한 규제 완화와 한-중 화장품 분야의 업무협력 강화에 나선다.
브이티 관계자는 “2017년 중국 뷰티박람회에서 ‘시카 라인’을 성공적으로 런칭하며 중국 내 영향력을 키웠다”며 “아직 중국 내 K-뷰티는 부진하나, 정부의 화장품 산업 활성화 지원 방침과 더불어 중국 위생허가 기취득 제품과 신규 제품들을 중심으로 중국의 왕홍들과 함께 라이브방송 등을 통해 판매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