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지방에서 청약에 흥행하는 단지들이 늘고 있다. 그동안 공급시기를 저울질하던 건설사들이 속속 분양에 나서고 있다. 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전국 8곳에서 총 3268가구(오피스텔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지난주 3417가구 보다 149가구 줄었지만 한달전인 4월 둘째주 청약물량(1176가구)의 2.8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1000가구 이상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2곳이 청약에 나서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광명시 ‘광명자이더샵포레나’(809가구), 경기 시흥시 ‘시화MTV 푸르지오 디오션’(400가구) 등 5곳에서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지방에서는 전북 군산시 ‘군산 한라비발디 더프라임’(633가구), 충북 청주시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1034가구) 등 3곳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2곳, 당첨자 발표 7곳, 정당 계약은 9곳에서 진행된다.
GS건설·포스코이앤씨·한화 건설부문은 8일 경기 광명시 광명1동 9-8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광명자이더샵포레나’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8층 28개 동, 전용면적 39~112㎡ 총 3585가구 규모로 이 중 80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신영은 10일 충북 청주시 송절동 산4-2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49층, 전용면적 84~130㎡ 아파트 1034가구, 오피스텔 234실 규모다. 현대백화점·롯데아울렛·지웰시티몰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대방건설은 11일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공동28BL 일원에 조성되는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더퍼스트’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지하 2층∼지상 10층, 22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972가구 규모다. 도보 거리에 유치원과 초·중·고 부지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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