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유, 구독자 모멘텀 반영 시작..분기마다 최대 실적 갱신-키움

글로벌 |김세형 |입력

키움증권은 5일 에스엠과 JYP의 합작 팬덤 플랫폼 디어유에 대해 일본과 중국 구독자 모멘텀이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올해 분기별로 최대 실적을 갱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디어유의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보다 53.3%, 83.9% 증가한 179억원과 59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1분기 평균 구독수 레벨은 전년보다 58% 늘어난 200만을 상회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1분기 스트레이키즈, NCT 127, NCT 드림의 월드투어 및 컴백이 주효했고, 엑소 백현 버블 개시가 구독수 레벨업을 이끌었을 것이라며 여기에 유니버스향 IP로 아이브, 몬스타엑스, 더보이즈 등의 신규 IP 확장도 발생하면서서 기존 아티스트와 신규 아티스트의 조화로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을 것으로 판단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최대 규모의 K-POP 월드투어가 예상되는 가운데 월드투어 효과는 주요 IP에서 전체 IP로 확장되어 연중 내내 디어유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또 1월말 론칭된 중국 안드로이드 서비스가 안정화되면서 중국 팬덤의 참여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남수 연구원은 "디어유는 상반기 유니버스향 아티스트 및 중국 안드로이드, 하반기 일본 JV '버블 포 재팬(bubble for Japan), 그리고 올해 전체로 월드투어 효과가 반영된다"며 "일본부터 시작한 해외 IP의 입점은 버블의 글로벌 서비스 역량과 흥행을 증명하며 분기별 최대 실적 갱신 페이스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키움증권은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