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전격적인 감산 발표 이후 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치솟았고 월가는 유가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국제 기준이 되고 있는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85달러에 근접했고 미국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80달러를 넘으며 6% 이상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올해 13월 브렌트유 전망치를 기존치보다 5달러 올려 배럴당 95달러로, 내년 12월에는 배럴당 100달러(기존 전망치 97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애널리스트들도 "올해 말 브렌트유 전망치를 배럴당 90달러(기존 8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진국들이 경기침체에 들어설 가능성이 있어 가격이 약세를 보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씨티그룹의 상품 조사 책임자 에드 모스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도달하기 전에 석유 시장엔 공급에 대한 훨씬 더 많은 불확실성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배럴당 100달러에 대한 시나리오가 있지만 아직은 그 근처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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