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33개 리모델링 조합장, 쌍용건설 현장 견학 '눈길'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송파 더 플래티넘 리모델링 현장 견학으로 사업 노하우 공유해

쌍용건설이 리모델링 시공 중인 송파 더 플래티넘 현장 전경(사진제공. 쌍용건설)
쌍용건설이 리모델링 시공 중인 송파 더 플래티넘 현장 전경(사진제공. 쌍용건설)

서울 등 수도권에서 리모델링사업을 추진중인 33개 조합장들이 쌍용건설의 리모델링 현장을 찾아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있는 ‘송파 더 플래티넘’ 아파트 리모델링 현장을 찾은 것이다. 

22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서울·수도권 지역 33개 리모델링 조합의 조합장과 추진위원 등 36명이 쌍용이 시공중인 아파트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했다. 

이들 조합장들은 쌍용건설의 안내에 따라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궁금했던 것들을 해결하고, 리모델링 사업과 시공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했다.

 △기존 건물을 유지한 채 증축공사를 하는 방법 △지상층까지만 운행되던 기존 엘리베이터를 지하3층까지 연결하는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문의했다.  

리모델링 공사는 기술력뿐 아니라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한 분야이다. 

장승렬 신답극동 리모델링 조합장은 “리모델링 아파트가 지하주차장·단위세대·주거편의시설 등이 새 아파트처럼 지어지고 있어 감탄했다”며 “고용적률로 재건축이 어려운 단지들은 리모델링이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최적의 선택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견학에 참여한 조합장 및 추진위원장들은 정비사업에 있어서 재건축 사업뿐 아니라 리모델링 사업도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서울시 등 각 지자체의 관심과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조합장들이 찾은 '송파 더 플래티넘'은 1992년 9월 준공한 오금 아남아파트를 수평증축 리모델링 하는 현장으로 기존 △지하 1층~지상 15층 2개동 299가구를 △지하 3층~지상 16층 2개동 328가구의 아파트로 변모한다.

이곳은 용적률은 기존 283%에서 432%으로 증가됐고, 늘어난 29가구는 지난해 1월 국내 최초로 리모델링 단지에서 일반분양을 실시해 조합원의 부담을 줄였다.

아파트의 가장 심각한 문제로 지적됐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 1층 규모인 주차장을 지하 3층까지 확장해 주차대수를 두 배 늘리고, 지상층 세대에서 지하3층 주차장까지 엘리베이터를 수직연장 한다.

한편, 서울시 리모델링주택조합 협의회에 따르면 전국에 리모델링 추진중인 단지는 약 131개 단지로, 이 가운데 조합 설립을 완료한 아파트 단지는 94개다. 현재 서울 지역에 약 52개 단지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으로, 최근 2년 새 리모델링 사업이 3배 정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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