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전기차 배터리에 중요한 광물로 '하얀 석유'로 불리는 리튬 추출을 늘려나가면서 2025년까지 전 세계 공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UBS는 아프리카 등 중국이 통제하는 광산의 생산량이 지난해 19만4000톤이었고, 이는 2025년엔 70만5000톤으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생산량이라면 리튬 생산에서 24%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의 생산량은 32%로 늘어나게 된다.
중국의 생산량 증가에는 리튬을 함유하고 있는 광물인 레피돌라이트 생산 증가도 포함한다. UBS는 중국 정부의 지원이 계속되면서 2025년 레피돌라이트 생산량은 28만톤까지 늘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생산량은 8만8000톤이다.
다만 중국 정부는 최근 주요 리튬 광산 지역인 장시(江西)성에서 무허가 레피돌라이트 채굴, 판매를 단속하고 나서는 등 급증한 생산량을 조절하며 리튬 가격을 통제하려는 의지를 내보이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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