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칭산그룹 배터리 계열사, 올해 홍콩증시 상장

글로벌 |입력

랩트바테로에너지 IPO 준비 중

칭산그룹이 인도네이사에서 채굴 작업에 나서고 있다. 출처=게티이미지
칭산그룹이 인도네이사에서 채굴 작업에 나서고 있다. 출처=게티이미지

중국 최대 스테인레스 스틸 및 니켈 생산 업체인 칭산 그룹(青山集团, Tsingshan Holding Group)이 올해 말 홍콩 증시에 배터리 사업부를 상장할 계획이라고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니켈 가격이 급락할 것이라는 기대로 숏커버링에 나섰던 칭산 그룹은 망하기 직전까지 갔고 런던금속거래소에선 8일간 금속 거래를 중단하기도 했다. 그런지 1년 뒤 칭산 그룹은 자동차용 배터리에 원재료를 통합하는데 베팅하고 있다. 

칭산 그룹의 배터리 계열사 랩트 바테로 에너지(REPT Battero Energy)는 기업공개(IPO)를 위해 모간스탠리와 씨틱증권을 고용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사람들에 따르면, 6월까지 상장이 이뤄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랩트는 지난해 9월 자금조달을 했을 때 기업가치를 304억위안으로 평가받았다. 

지난 2017년 10월 설립된 랩트는 지난해 상반기 40억2000만 위안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했다. 지난해 9월 현재 연간 배터리 생산량은 32.7기가와트시(GWH)로 중국 전체 용량의 6%에 해당된다.  

칭산 그룹은 지난 2021년 60만톤, 지난해 약 90만톤을 생산, 세계 니켈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BMO 분석에 따르면, 칭산 그룹의 니켈시장 점유율은 내년에 1/3가량 더 증가할 전망이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