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탄산리튬 업체들 생산 속도조절...가격 다시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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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이춘 소재 리튬 기업들 생산량 줄여" 정부도 대대적인 단속 나서

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리튬 가격이 계속 하락하며서 중국 장시(江西)성 이춘(宜春) 일부 리튬 생산업체들이 손실을 막기 위해 생산(처리) 속도를 줄였다고 7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전기 자동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탄산 리튬 가격이 급등하면서 리튬 함유 광물인 레피돌라이트를 중심으로 이춘의 리튬 생산은 크게 늘었다. 

중국의 탄산 리튬 가격은 지난해 11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약 63% 급락했다. 공급이 늘어나고 전기차 수요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춘은 지난해 중국 전체 탄산 리튬 생산량의 약 11%를 차지했다. 

이춘에 공장을 둔 세 회사인 장터(江特)전기와 융싱(永興)재료, 난시 리튬 등은 블룸버그의 질문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6일 탄산 리튬 가격은 16일 연속 하락, 톤당 21만7500위안(약 3만1614달러)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가격은 2020년 최저치에 비해 5배 이상 높은 가격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이춘의 생산업체들은 환경 침해와 무허가 채굴의 표적이 되었으며, 중앙 정부에서 대대적인 리튬광 실태 조사에 나섰다. 이번 집중 단속은 폭락한 탄산리튬 가격 회복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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