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람차·UAM·수상산책로..오세훈,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시동

사회 | 이재수  기자 |입력

4대 핵심전략 55개 사업 담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추진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참고 이미지. 노들섬에 보행전용 다리가 연결된다.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참고 이미지. 노들섬에 보행전용 다리가 연결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서울을 세계 5대 도시로 이끌 청사진으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서울 중심을 관통하는 한강의 편의성과 매력을 높여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수변 활력을 도시공간까지 확장해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2007년 서울시가 발표한 한강르네상스의 새로운 버전이다. △자연과 공존하는 한강 △이동이 편리한 한강 △매력이 가득한 한강 △활력을 더하는 한강 등 4대 핵심전략 아래 55개 사업이 추진된다.

‘자연과 공존하는 한강’ 전략에는 생태공원을 대폭 확대하고 콘크리트 호안이 자연형으로 바꾸는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자연생물 서식지 보호사업도 포함된다. 숲과 정원을 확대하여 자연과 사람이 마주하는 기회를 늘리고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이동이 편리한 한강’ 핵심전략은 누구나 한강을 걸어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시와 한강을 연결하겠다는 목표다. 수상 산책로를 만들어 한강 더 가까이서 한가운데의 한강 위를 산책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2026년 내에 잠수교 보행 편의성을 강화하고 물 위에서 영화나 소규모 공연도 관람하는 등 다양한 여가문화활동도 즐길 수 있게 된다.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잠실 자연형 물놀이장 이미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잠실 자연형 물놀이장 이미지

또 한강을 넘나드는 이동수단을 지상‧수상‧공중으로 다양화한다. 친환경 자율주행버스를 확대하고, 수상활동 거점으로서 권역별 마리나를 조성하며, UAM(도심항공교통) 및 곤돌라 등 공중이동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UAM을 활용한 한강 관광상품은 연내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2024년 운행테스트 후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한다. 

 ‘매력이 가득한 한강’ 전략에는 새로운 전망과 시선, 즐거운 놀이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감성조망명소와 문화‧예술공간, 축제‧행사 개최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서울링ZERO(대관람차)와 전망가든을 비롯하여 한강 곳곳에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아름다운 조망명소를 만들어 나간다. 

네번째 핵심전략인 ‘활력을 더하는, 한강’은 수변의 감성과 매력을 도시공간과 연결하여, 미래서울의 중심공간을 창출하고 도시활력을 끌어올린다. 이를 위해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한강변 핵심 거점에 ‘도시혁신구역’을 적용하고 한강변 대규모 도시계획시설을 복합적으로 활용한다. 35층이하, 한강변 주동 15층 등 경직된 규제를 과감히 폐지해 스카이라인을 다양화하고 특화 디자인을 적용해 경관을 차별화한다.

서울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통한 지천으로 확산하고,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확장가능한 계획으로 지속적인 발전시켜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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