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이장한 회장 등 오너家 적자에도 33억 배당..연봉의 2배

경제·금융 |입력

종근당홀딩스, 작년 253억원 당기순손실 기록..적자전환

이장한 종근당홀딩스 회장 등 오너가가 지난해 적자 상황에도 불구하고, 배당을 지속키로 했다. 종근당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9090억원으로 직전년도 대비 1.8% 감소했다. 영업손실 330억원, 당기순손실 25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종근당홀딩스는 지난해 원재료 가격 인상 등에 따른 매출원가 증가로 매출총이익이 감소하고, 광고선전비와 지급수수료 등 판관비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종근당홀딩스가 적자상황에도 배당을 결정함에 따라 이장한 회장 등 오너가가 이번에 받을 배당금은 총 33억원에 달한다. 작년말 기준 오너가 보유주식수는 234만8106주(47.28%)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21년도 이 회장의 급여 14.6억원 보다 두 배를 넘는다. 앞서 종근당홀딩스는 지난해 반기보고서에서 이 회장이 상반기에만 8.5억원의 급여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2013년 인적분할로 지주사로 된 종근당홀딩스는 매년 70억원 안팎의 배당금 총액을 주주들에게 배당해왔다. 주당배당금은 1300원∼1400원 정도이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