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늠할 수 없는 지진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성금을 내는 재계의 훈훈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튀르키예는 지난 2월 6일 발생한 지진으로 수만명에 달하는 인명피해와 100조원이 넘는 경제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튀르키예 이재민을 위해 현금과 현물 총 30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성금 150만달러는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에 기부하고△재난 현장에 필요한 포터블 초음파 진단기기 △이재민 임시 숙소용 가전제품 △피해 가정 자녀 디지털 교육용 태블릿과 함께 △가전제품 수리 서비스 차량 등 150만달러 상당의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회사 임직원들은 회사 차원의 성금과 별도로 피해지역 지원에 직접 나서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총 200만달러 규모의 구호 성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튀르키예 180만달러, 시리아 20만달러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힐 예정이다.
현대차 튀르키예 현지 법인(HAOS)은 한국 기업 중에서 최초로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긴급 지원 활동에 나섰다. 매몰 현장 구조에 필요한 절단기/그라인더 등 인명 구호 장비에 25만유로, 식품/위생용품/방한용품 등 이재민 생필품에 25만유로 등 총 50만유로 규모의 현물을 지원한다.
LG그룹과 포스코그룹은 대한적십사에 각 100만달러의 구호성금을 기탁했다. LG전자 현지 법인도 비영리기구 구호단체 아나톨리아민중평화토대(AHBAP)을 통해 별도의 구호기금을 전달했다.
한화그룹은 70만달러, GS그룹과 한진그룹은 각 50만달러의 구호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롯데그룹과 에쓰오일(S-Oil)은 각각 60만달러와 50만달러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아모레퍼식픽도 10만 달러의 성금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했다.
효성은 튀르키예 법인을 통해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에 10만달러의 성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코오롱그룹은 3억 3천만원 상당의 코오롱스포츠 텐트와 용품, 에너지보충제 등을 전달할 계획이고, HD현대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방한용 의류와 회사가 보유한 동절기 잔여 근무복 등을 모아 튀르키예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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