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수도 아테네 시정부가 구글과 협력해 일년 내내 도시를 관광 목적지로 홍보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유럽 각지의 소식을 알리는 포털 더메이어EU가 전했다.
프로젝트 명은 ‘박물관의 도시 아테네(Athens. The city is the museum)’로 정해졌으며, 증강현실(AR) 기술을 사용해 여행자들이 고대로부터 이어져 온 유적의 도시 아테네의 비밀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AR 관련 기술은 대부분 구글에서 지원받을 예정이다. 구글은 서비스되는 아테네 관광 데이터를 활용해 구글 맵 등 관련 솔루션을 보강하고 사용자들에게 서비스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4월부터 그리스 관광부와 구글이 시작한 ‘지속 가능한 관광 개발 전략’의 일부로 추진되는 것이다. 구글의 대대적인 홍보에 힘입어 아테네 시정부와 관광 서비스 제공업체 간에 긴밀한 업무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아테네를 연중 중단없는 관광 목적지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박물관의 도시 아테네’는 아테네에서 모든 주민과 관광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체험이다. 위드구글닷컴 또는 앱을 이용해 서비스받을 수 있다. 시 정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아테네를 거리 예술, 음악, 건축, 그리고 구석구석 다양한 요리로 가득한 다면적인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앱에서 사용자들은 구글 맵(지도)과 비슷하게 관심 있는 위치를 보여주는 핀으로 다양한 보행 경로를 선택할 수 있다. 앱에서 지정되는 각 포인트는 실제 장소와 연결된 스토리, 인터뷰 및 오디오 및 동영상 콘텐츠로 연결된다.
오디오와 동영상 가이드는 아테네를 실제 박물관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사이버로 구현된 살아 숨 쉬는 듯한 전시물은 현대 문화와 예술에 대해 이야기한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을 담당하는 스티브 브란키스 구글 크리에이티브 연구소 전무는 공식 성명을 통해 “아테네의 역사와 아테네인들의 이야기들로 가득 찬 박물관다운 면모를 그대로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타스 바코야니(Kostas Bakoyannis) 아테네 시장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아테네는 그리스 신화로부터 이어지는 고대 유물로 가득찬 멋진 박물관일 뿐만 아니라, 도시 전체가 독특하고, 살아있고, 개방적이고, 상호작용하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테네는 일년 내내 방문객들에게 수많은 전시와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며, 방문객들과 주민 모두가 독특하고, 실제적이며, 의미 있는 체험을 통해 도시를 보고, 맛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과 도구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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