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2022년 '최고의 관광 마을' 선정…한국 평산리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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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크리엘의 코퍼 캐년. 사진=픽사베이
멕시코 크리엘의 코퍼 캐년. 사진=픽사베이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이 18개국 32곳을 2022년 세계 최고의 관광 마을로 선정했다고 발표하고 이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하동군 평사리가 선정됐다.

홈페이지 발표에 따르면 최고의 관광 마을 영예는 지역사회 기반의 가치와 자산을 보존하고 홍보하는 동시에, 관광을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일자리와 소득을 올리기 위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농촌 지역을 선정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 마을들은 또한 경제, 사회 및 환경의 모든 측면에서 혁신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마을의 노력과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에 따라 관광 개발에 중점을 둔 마을로 인정받은 곳이기도 하다.

UNWTO는 올해 세계 5개 대륙 18개국에서 총 32개 마을이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마을은 9개 영역을 다루는 기준에 따라 독립적인 자문 위원회에 의해 평가받았다.

평가 항목은 ▲문화 및 천연자원 ▲문화자원의 진흥 및 보전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지속 가능성 ▲관광 개발 및 가치사슬 통합 ▲거버넌스 및 관광 우선 순위 ▲인프라 및 연결성 ▲건강, 안전 및 보안 등이다.

UNWTO 사무총장 쥬랍 폴로리카스빌리(Zurab Pololikashvili)는 “UNWTO가 선정하는 최고의 관광 마을은 경제 다각화를 주도하고 대도시 이외의 모든 지역민들에게 기회를 창출하는 힘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57개의 UNWTO 회원국으로부터 총 136개의 마을이 제안됐다. 여기에 더해 20개의 마을이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선정된 마을과 함께 총 52개의 모든 마을이 UNWTO 최고의 관광 마을 글로벌 네트워크에 편입된다. 네트워크에는 총 115개의 마을이 소속된다. 네트워크는 현장 및 온라인 교육, 모범 사례 공유, 국제 브랜드 인지도를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최고의 관광 마을 선정은 농촌 개발을 위한 UNWTO의 주력 프로젝트다. 이 프로그램은 관광이 지역 불평등 해소, 인구 감소 방지, 성평등 및 여성과 청소년 역량 강화, 혁신 및 디지털화 촉진, 연결성, 인프라, 금융 및 투자 접근성 개선, 가치 혁신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고의 관광 마을 프로그램은 세 가지 축으로 움직인다.

앞서 설명한 최고의 관광마을 선정 외에 '최우수 관광 마을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수상 기준에 다소 미치지 못한 마을에 혜택을 주는 정책이다. 평가 과정에서 미달된 영역을 개선하도록 UNWTO 및 파트너로부터 지원을 받는다. 세 번재 '최고의 관광 마을 글로벌 네트워크’는 관광 경험과 모범 사례, 학습 및 기회를 교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농촌 개발을 위한 관광 진흥에 종사하는 전문가와 공공 및 민간 부문 파트너도 포함된다.

선정된 32개 마을은 ▲오스트리아 첼암제 ▲오스트리아 바그라인 ▲칠레 푸켈돈 ▲중국 다자이 ▲중국 징주 ▲콜롬비아 초치 ▲에콰도르 아과리코 ▲에콰도르 앙고차과 ▲에티오피아 초크 마운틴 에코빌리지 ▲조지아 메스티아 ▲이스라엘 크파르 카마 ▲이탈리아 사우리스자레 ▲이탈리아 이솔라 델 질리오 ▲요르단 움까이스 ▲멕시코 크리엘 ▲멕시코 엘 푸에르테 ▲모로코 크사르 엘코르바트 ▲모로코 물레이 부제르크투네 ▲페루 라마 ▲페루 라치 ▲포르투갈 카스텔로 노보 ▲대한민국 평사리 ▲루마니아 라시나리 ▲사우디아라비아 알울라 올드타운 ▲슬로베니아 보힌지 ▲스페인 루피트 ▲스페인 알케자르 ▲스페인 과달루페 ▲스위스 머텐 ▲스위스 안데르마트 ▲튀르키예 비르기 ▲베트남 타이하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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