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통신 전문가들이 DCMS(영국 문화미디어스포츠부)의 스마트시티 선정위원회와 만났을 때, 위원회는 영국이 스마트시티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디지털 인프라를 크게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위원회는 선덜랜드를 2020년 영국의 '올해의 스마트시티'로 선정했다. 이를 계기로 완전 통합 스마트시티 비전이 추진되고 있다. 시 홈페이지, 텔레그래프 등 영국 미디어 등에 소개된 선덜랜드의 개발 프로젝트들을 종합해 보면 선덜랜드가 모범적인 스마트시티로 선정된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선덜랜드는 이미 핵심 디지털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고 무료 초고속 공공 와이파이를 도시 전역에 설치했다. 다운로드 속도는 5G 네트워크 인프라를 갖춘 도시도 능가한다. 이 업그레이드는 주택 구매자, 기업 및 투자자들에게 더 매력적인 조건으로 만들어 주었으며, 의회는 지역사회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었다.
이를 발판으로 해 선덜랜드는 350명의 노약자들의 가정에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텔레케어 시스템을 설치했다. 활성화된 IoT 장치에는 소프트웨어, 센서 및 애플리케이션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이는 른 시스템과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를 연결하고 교환할 수 있다. 이러한 장치는 의료 등 다른 네트워크에도 통합돼 상호 연결되어 있으며 일상적인 작업을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서로 대화할 수 있다.
네트워크로 연결된 센서는 거주자들이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여 원격지에서도 커튼을 쳤는지, 문이 닫혀 있는지 확인하고, 노약자들에게 약을 복용하도록 안내문도 보낸다. 건강 도우미들이 스마트 냉장고와 주전자를 모니터링하여 거주하는 노약자들이 제대로 먹고 마시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선덜랜드의 스마트시티 기술은 다른 우수 스마트시티 사례와 마찬가지로 연결된 CCTV 카메라, 지능형 도로 시스템, 공공 안전 감시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다. 능숙한 부동산 개발업자와 집주인과 그 거주자들은 이를 건축에 활용하고 주민들이 혜택을 직접 경험하게 한다.
개발 전반에 걸쳐 원활하고 중단 없는 5G 연결을 통해, 주택 소유자나 세입자는 통신 속도의 지연이나 연결의 단절 없이 가시적인 상태를 유지하면서 자유롭게 자신의 단지 주변을 돌아다닐 수 있다.
민간 비영리단체(NPO) 개발자인 템즈웨이 그룹(ThamesWey Group)은 한 단계 더 나아가 사용자가 개별적으로 설정한 암호를 사용하여 개인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즉, 스마트 지원 구역의 어디에 있든 제3자의 침입이나 해킹으로부터 안전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다.
한때 미래지향적 영화의 영역이었던 완전히 통합된 스마트시티가 선덜랜드에서는 현실이 되어 도시 지역의 운영 방식을 재상상하고, 결정적으로 삶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식기 세척기나 진공청소기가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다. 스마트시티 역시 앞으로 사람들의 삶에 필수적인 것이 될 것임을 선덜랜드는 보여주고 있다.
선덜랜드는 고도 서비스의 현실화를 위해 강력한 연결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는 전국으로 확대되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그렇지 않으면 스마트시티들조차 단절될 수밖에 없다.
선덜랜드는 주변의 모범 도시도 끊임 없이 모니터링하고 벤치마킹 한다. '스마트 오슬로 액셀러레이터'로 개척 플랫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오슬로가 대표적이다. 이는 창업 커뮤니티와 오슬로의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오슬로 시의 포털이다. 이를 벤치마킹해 교통 관리뿐만 아니라 코로나19에 대응한 건강 모니터링에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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