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시, 스마트시티 가속 위해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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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피츠버그시, 혁신적인 솔루션 설계 위해 협력

사진: 셔터스톡
사진: 셔터스톡

피츠버그시가 스마트시티로의 발전 속도를 배가하기 위해 기존의 IT 인프라를 구글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4년 동안 유지보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구글과 피츠버그 시정부가 16일 공식 발표했다.

공식 발표에서 양 기관은 “이는 시가 비용을 절감하고, 다소 구식이었던 IT 시스템을 탈피하며,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와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피츠버그시 혁신 부서의 헬디 노만 국장은 "시정부 각 부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뱅크(피츠버그시에서는 데이터의 강(Data River)이라고 함)에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위해 사용하기 쉬운 쿼리 툴을 사용하여 필요한 대시보드를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보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만은 “시 전체적으로 클라우드로의 전환은 모빌리티, 교통, 인프라, 공공 안전 등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노만은 "정부는 시민들을 위해 필요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므로, 여러 부서가 서로 협력해 기술 지원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해야 한다. 피츠버그시는 구글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통해 신기술 제공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로의 이전은 도시의 인프라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하기 위한 IT 도구에서 시작된다. 컴퓨팅 및 스토리지가 클라우드로 이동하고 나머지 애플리케이션이 그 뒤를 이어 이전하는 순서로 이루어진다.

한편 구글의 지원 조직은 피츠버그가 인프라를 신속하게 이전할 수 있는 로드맵을 만들도록 측면 지원했다.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인 클라우드 베이커스가 이전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시를 지원한다.

노만은 "구글과 피츠버그시는 다른 도시들이 기회를 갖지 못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설계하기 위해 협력했다. 구글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은 도시의 IT 인프라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개선하기 위한 투자일 뿐만 아니라, 시 IT 직원을 위한 교육과 인증을 포함해 클라우드를 관리할 수 있는 내부 인재를 개발해 미래의 서비스에 대비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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