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젤의 지난 3분기 실적이 예상됐던 대로 부진했다. 북미 사업 재편이 반영됐다.
휴젤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줄어든 975억2100만원, 영업이익은 180억9200만원으로 61.8%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장 예상치에 비해 매출은 7%, 영업이익은 35% 하회하는 부진을 보였다.
주력 보툴리늄 톡신의 매출이 지난해 3분기 602억원에서 지난 3분기 472억원으로 21% 감소했다. 필러&스킨부스터, 화장품 등 기타 매출은 각각 309억원, 1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 25% 증가했다.
지역별로 국내와 아시아태평양, 유럽 지역 매출은 20% 넘게 증가했다. 하지만 북미 지역은 매출이 후퇴했다.
휴젤은 지난 3분기 북미 사업을 재편했다. 이것이 큰 매출을 줄이고, 이익에도 영향을 줬다.
북미 사업 재편은 지난 9월부터 알려졌다.
휴젤은 "미국에서 유통 파트너십을 CSO(영업대행) 체제로 개편한 영향이 일시적으로 실적에 반영됐다"며 그러나 "시장 주도권 강화라는 전략적 이점과 초기 성장 모멘텀을 함께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캐리 스트롬 휴젤 글로벌 CEO는 “휴젤은 한국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 기반을 계속해 넓혀가고 있다”며 “특히 핵심 시장인 미국에서 직판 운영 모델을 구축하는 중요한 진전을 이룬 만큼 레티보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회사의 중장기 수익성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장두현 휴젤 한국 CEO는 “국내 시장에서 톡신과 필러가 나란히 높은 성과를 거두며 견고한 성장 기반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유럽과 중국, 브라질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