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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밖으로 나간 ‘흰디’…굿즈 매출 73%·SNS 공유 60배 증가

산업 |최아랑 기자 | 입력 2026. 11. 03. 10:47

|스마트투데이=최아랑 기자| 현대백화점은 올해 1~10월 자체 캐릭터 ‘흰디’ 굿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회사에 따르면 흰디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지난달 기준 1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0월 약 7만6000명보다 30% 이상 늘었다. 올해 1~10월 콘텐츠 공유는 13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배, ‘좋아요’는 30만건으로 3배 증가했다.

흰디는 현대백화점이 2019년 선보인 흰색 강아지 캐릭터다. 회사는 자체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에 더해 외부 행사와 캐릭터 협업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고양국제꽃박람회에 테마 공간을 마련하고 프로야구 시구 행사에도 참여했다.

최근에는 대전 대표 캐릭터 ‘꿈돌이’와 협업한 문구·잡화 16종을 선보였다. 일부 상품이 조기 품절되면서 당초 10월 말까지였던 판매 기간을 이달 29일까지 연장했다. 연말에는 크리스마스 테마 신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앞서 2024년에도 BGF리테일과 ‘흰디와 젤리씨앗단’ 젤리를 출시해 전국 CU로 캐릭터 상품의 판매 채널을 확대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협업을 추진하고, 문구·소품 중심의 굿즈를 패션·잡화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근호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흰디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의 친밀감을 높이고 브랜드 경험을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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