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지난 27일 맥쿼리 측과의 협상을 통해 가비아 공개매수가격을 주당 5만3000원으로 인상하고, 케이아이엔엑스(KINX)에 대해서도 주당 19만원에 전량 공개매수를 실시하는 내용에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얼라인파트너스는 또 양사 잔여지분의 전량 공개매수 개시를 거래종결의 선행조건으로 하고, 공개매수가격과 동일한 가격에 운용 펀드 보유 지분을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맥쿼리 측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 승인 등 선행조건이 충족되면 맥쿼리 측은 양사 일반주주의 잔여 주식 전부를 대상으로 공개매수를 실시하고, 이후 양사의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이번 합의는 지난 9월 1차 공개매수 무산 직후 얼라인파트너스가 제시한 ▲가비아 일반주주에 대한 기존보다 나은 조건 확보 ▲KINX 등 상장 자회사 일반주주 보호 해법 마련이라는 두 가지 요구를 모두 반영한 것"이라며 "가비아 매수가격은 기존 4만8000원 대비 약 10.4% 인상됐고, 1차 공개매수 대상이 아니었던 KINX 일반주주에게도 보유주식 전량을 매도할 기회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이를 통해 가비아의 핵심 저평가 요인인 중복상장 문제를 양사 주주의 이익을 고려해 해소할 경로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합의는 얼라인의 적극적 주주관여 및 여러 일반주주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의 결과”라며 “일반주주의 요구를 반영해 가격과 거래 구조를 개선하고, 가비아와 KINX 양사 주주의 이익을 함께 고려한 맥쿼리 측의 결정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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