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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방안 최종 승인

9월 15일 공정위로부터 마일리지 통합 방안 승인 전환비율은 탑승 적립마일 1대1, 제휴 적립마일 1대 0.82

산업 |박재형 기자 | 입력 2026. 09. 15. 16:25
대한항공 B777-300ER.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B777-300ER. 대한항공 제공

|스마트투데이=박재형 기자| 대한항공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아시아나항공과의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승인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6월 12일 공정위에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제출한 이후, 약 15개월간 소비자 효익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거쳐 이번 마일리지 통합안을 도출했다.

이번 마일리지 통합안에 따르면 통합 대한항공 출범 시점부터는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일괄 적립된다.

기존 아시아나항공 잔여 마일리지는 대한항공으로 이관되나, 10년간 별도로 유지·운영된다. 고객이 원하는 바에 따라 별도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유지하며 사용하거나,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일괄 전환할 수 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보유한 고객들은 기존 아시아나항공 공제차트 그대로 보너스항공권 구매 및 좌석 승급에 사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우수회원 제도는 대한항공의 우수회원 등급에 맞춰 자동 매칭되며 우수회원 자격기간은 유지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전환 비율은 탑승 적립마일리지와 제휴 적립마일리지를 구분해 이원화됐다. 

탑승 적립마일리지의 경우 양 사의 적립 기준이 유사하다는 점을 감안해 전환 비율을 1대 1로 정했다. 제휴 적립마일리지의 경우 각사의 마일리지 적립에 소비자가 투입한 비용을 검토해 1대 0.82로 전환키로 했다.

마일리지 좌석 비중은 소비자가 보다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마일리지 보너스 좌석을 통합 이전의 보너스 탑승 실적 이상으로 유지한다. 장거리 대노선(미주·유럽·대양주)의 경우 최근 10년간 가장 높았던 보너스 탑승 실적 이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마일리지 사용량을 통합 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회원의 합산 연간 총 마일리지 사용량보다 약 20% 이상 수준으로 관리해, 마일리지 사용량이 증대·유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대한항공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아시아나항공 운항 노선과 양사의 중복 운항 노선에 더해, 대한항공 단독 운항 노선까지 추가되면서 마일리지로 이용할 수 있는 스케줄이 한층 더 다양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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