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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메가 캐리어' 출범 앞두고…손잡은 대한항공·아시아나 임직원들

양사 정비사·승무원 의기투합해 청소년 진로 특강 진행 12월 통합 앞두고 임직원 합동 사회공헌으로 화합 다져

산업 |박재형 기자 | 입력 2026. 08. 31. 09:59

|스마트투데이=박재형 기자| 오는 12월 통합을 앞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합동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선제적인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기부 봉사 및 안전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12월로 예정된 '통합 대한항공' 출범은 국내 1, 2위 대형 국적 항공사(FSC)가 결합해 초대형 항공사(메가 캐리어)로 재탄생하는 대규모 인수합병 절차다. 성공적인 합병을 위해서는 기업 간 물리적인 결합을 넘어 양사 임직원들의 화학적 결합과 조직 문화 통합이 필수적인 과제로 꼽힌다.

이러한 맥락 속에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은 지난 29일 서울 양천도서관에서 초등 및 중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합동 직업 특강을 열었다. 강연에는 대한항공 소속 정비사와 아시아나항공 소속 객실 승무원이 각각 연사로 나서 항공업계의 실무 경험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구체적인 진로 설계를 도왔다.

특강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이번 특강으로 항공 분야에 대한 이해가 한층 넓어졌고, 진로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주말에 도서관에 와서 이 특강을 들은 것은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에는 양사 운항본부 소속 봉사단원들이 서울 마곡안전체험관에서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안전 체험 활동을 도왔다. 자전거와 킥보드, 대중교통 이용 수칙을 비롯해 비상 탈출, 화재 대피, 소화기 사용법 등 일상 및 재난 상황 대처 요령을 교육하는 전 과정에 단원들이 동참했다. 양사 임직원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고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을 돕는 등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 12월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앞두고 양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며 “양사 합동 사회공헌활동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동시에 양사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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