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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이에, 데미소다와 함께 2027 S/S 서울패션위크

산업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09. 16. 10:00
2027 S/S 서울패션위크 까이에(CAHIERS) 패션쇼 현장에서 동아오츠카 데미소다와 함께한 모델(까이에 제공)
2027 S/S 서울패션위크 까이에(CAHIERS) 패션쇼 현장에서 동아오츠카 데미소다와 함께한 모델(까이에 제공)

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 까이에(CAHIERS)가 지난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린 2027 S/S 서울패션위크 공식 패션쇼를 통해 새로운 컬렉션 ‘생트로페의 황금 시간 L'Heure Dorée’을 공개했다.

이날 패션쇼에는 동아오츠카의 과즙탄산음료 ‘데미소다’가 스태프 및 관계자와 초청 관람객을 대상으로 제공됐다. 모델 피팅과 헤어ㆍ메이크업, 리허설, 백스테이지 운영 등 패션쇼를 위한 여러 일정이 이어진 가운데 현장 곳곳에서 6종류의 데미소다 플레이버를 만나볼 수 있었다.

데미소다는 부드러운 탄산과 상큼한 과일 맛이 어우러진 동아오츠카의 저탄산 과즙음료다. 강한 탄산을 선호하지 않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탄산의 자극을 낮추고, 과일 특유의 상큼하고 풍부한 맛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날 공개된 ‘생트로페의 황금 시간 L'Heure Dorée’은 1980년대 남프랑스 생트로페의 여유로운 리조트 감성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이다. 해가 기울며 도시 전체가 황금빛으로 물드는 순간과 휴양지에서 느껴지는 여유와 낭만을 모티브로, 생트로페의 시간과 분위기를 까이에만의 디자인 언어로 풀어냈다.

특히 지중해의 햇살과 여유로운 리조트 무드를 담아낸 이번 컬렉션은 데미소다가 지닌 산뜻하고 경쾌한 이미지와도 자연스럽게 맞닿았다. 패션과 음료라는 서로 다른 영역이지만 생트로페의 자유롭고 여유로운 분위기와 과일의 상큼함을 담은 데미소다가 어우러지며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 자연스러운 접점을 만들었다.

컬렉션은 구조적인 테일러링과 유연한 실루엣의 조화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1980년대 파워슈트의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부드러운 곡선의 파워숄더와 몸을 따라 흐르는 드레이프, 풍성한 티어드 러플 등을 활용해 모델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는 실루엣을 표현했다.

2027 S/S 서울패션위크에서 공개된 까이에(CAHIERS)의 ‘생트로페의 황금 시간 L'Heure Dorée’ 컬렉션 런웨이(까이에 제공)
2027 S/S 서울패션위크에서 공개된 까이에(CAHIERS)의 ‘생트로페의 황금 시간 L'Heure Dorée’ 컬렉션 런웨이(까이에 제공)

사진2: 2027 S/S 서울패션위크에서 공개된 까이에(CAHIERS)의 ‘생트로페의 황금 시간 L'Heure Dorée’ 컬렉션 런웨이(까이에 제공)

크링클 시폰과 리넨 등 가볍고 유연한 소재를 활용해 구조적인 형태와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동시에 구현했으며, 샌드와 버터에서 시작해 모브와 코랄, 딥 레드를 거쳐 블랙과 인디고로 이어지는 컬러 팔레트를 통해 생트로페의 황금빛 낮부터 붉은 노을, 해가 진 뒤의 깊은 밤까지 시간의 흐름을 담아냈다.

김아영 디자이너는 “이번 컬렉션은 생트로페에서 마주한 황금빛 순간과 그곳의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출발했다”며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빛과 움직임을 소재와 실루엣을 통해 표현하고, 까이에가 바라본 새로운 시즌의 이야기를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2014년 김아영 디자이너가 론칭한 까이에(CAHIERS)는 브랜드 철학인 ‘가치를 담다’를 바탕으로 여성의 우아한 아름다움과 감각적인 실루엣을 제안하는 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다. 매 시즌 도시와 여행에서 얻은 영감을 까이에만의 디자인 언어로 재해석하며 독창적인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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