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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BV 생산 허브 공개…화성서 연 20만대 생산체계 구축

산업 |박재형 기자 | 입력 2026. 09. 09. 10:13
기아는 8일(화)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한 오토랜드(AutoLand) 화성에서 ‘기아 PBV 생산 허브 테크 데이’를 개최했다. 사진은 기아 오토랜드 화성 EVO Plant East 차체 공장 모습. 기아
기아는 8일(화)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한 오토랜드(AutoLand) 화성에서 ‘기아 PBV 생산 허브 테크 데이’를 개최했다. 사진은 기아 오토랜드 화성 EVO Plant East 차체 공장 모습. 기아

|스마트투데이=박재형 기자| 기아가 첨단 생산기술과 고객 맞춤형 컨버전 모델을 앞세워 PBV 생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기아는 8일 경기 화성시 오토랜드 화성에서 ‘기아 PBV 생산 허브 테크 데이’를 열고 PBV 전용 생산시설의 첨단 제조기술과 컨버전 전략을 공개했다.

조립·물류·검사 공정에 적용한 로보틱스 기술과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 기본차 개발과 연계한 컨버전 전용 개발 체계 등을 소개했다.

오토랜드 화성의 PBV 전용 공장 ‘화성 EVO Plant’는 현재 PV5를 생산하는 East Plant와 향후 PV7·PV9을 생산할 West Plant로 구성되며 연간 총 20만대 생산 능력을 갖췄다.

East Plant에는 차체를 4개 공정으로 나눠 조립하는 ‘4-벅 순차 조립 공법’을 비롯해 비전 카메라와 로봇을 활용한 자동 조립, AGV 기반 물류 자동화 기술 등이 적용됐다.

기아는 컨버전 모델을 기본차 개발 단계부터 함께 고려하는 ‘PBV 컨버전 전용 개발 프로세스’도 운영한다.

PBV 컨버전 센터에서는 전용 기본차를 활용해 고객 목적에 맞는 차량을 생산하고, 외부 특장사에는 도너모델과 기술 정보·인증자료 등을 제공해 컨버전 모델 개발을 지원한다.

PV5는 올해 8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3만9000대 이상 판매됐으며 ‘2026 세계 올해의 밴’에 선정됐다.

기아는 이달 PV5 라인업을 10종으로 확대했으며 오는 14일 독일 하노버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서 대형 전동화 PBV ‘PV7’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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