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최아랑 기자| 산업 맞춤형 AI 분석 기업 뉴엔AI와 패션 플랫폼 W컨셉이 패션 시장 트렌드 분석을 돕는 AI 기반 플랫폼 공급 계약을 8일 체결했다.
뉴엔AI는 주요 소셜 미디어, 온라인 커뮤니티, 이커머스 채널 등에서 수집되는 소비자 트렌드 데이터를 API 방식으로 W컨셉에 실시간 제공한다.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란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가 원활하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매개체를 뜻한다. 이를 통해 W컨셉은 외부의 방대한 트렌드 변화 데이터를 자사 시스템에 지연 없이 즉각적으로 불러와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력에는 뉴엔AI의 패션 특화 기술이 다각도로 쓰인다. 먼저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표현하는 미세한 감정이나 뉘앙스를 읽어내는 ‘감성 분석 AI’ 기술이 적용돼, 단순한 언급 수치를 넘어선 감성적 맥락을 파악한다. 또한 특정 키워드나 아이템의 언급량이 급증하는 흐름을 감지하는 ‘추이 변곡점’ 포착 기능도 도입된다. 추이 변곡점이란 평탄하던 데이터 그래프가 갑자기 가파르게 상승하는 등 눈에 띄는 방향 전환이 일어나는 시점을 말하며, 유행에 민감한 패션 업계에서는 새로운 트렌드가 시작되는 초입을 포착하는 중요한 척도로 활용된다. 뉴엔AI는 이러한 흐름의 원인과 이슈를 정리한 ‘AI 인사이트 리포트’를 함께 제공한다.
W컨셉은 뉴엔AI의 분석 플랫폼과 실시간 데이터 연동 환경을 실무에 도입해 패션 시장의 급상승 키워드와 스타일을 선제적으로 파악할 방침이다. 나아가 새롭게 떠오르는 유망 인디 브랜드를 발굴하고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이번 협력은 뉴엔AI의 AI 분석 기술이 패션과 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W컨셉의 노하우와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W컨셉은 데이터 기반의 차별화된 패션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뉴엔AI는 패션 AI 분야의 기술적 입지를 단단히 다지는 긍정적인 결실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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