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최성 기자| 코스피가 8일 장 초반 7000선을 넘어섰다.
전날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이날 코스피는 7000선 문턱까지 오른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5.50포인트(1.08%)오른 7070.56을 기록했다. 장중 7000선 회복은 지난달 18일 이후 15거래일 만이다. 전날 미국 증시가 노동절로 휴장한 가운데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수요 기대가 이어졌다.
코스피는 전날 4.61% 상승한 6995.39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오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메모리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매수세를 뒷받침했다.
한편, 이날 개장 이후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오전 9시 5분 무렵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소폭 하락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등은 상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두산에너빌리티도 강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8포인트(0.34%) 오른 824.99을 기록했다.
7000선 안착 여부를 가를 변수로는 미국 물가와 국채금리 흐름이 꼽힌다.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면 금리 부담이 반도체 등 성장주와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미국 물가지표를 확인하며 추가 상승 여부를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스트라는 특정 업무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 수준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AGI(범용 인공지능) 도달 가능성이 부각됐다"며 "높은 성능과 활용성이 토큰 사용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 AI 인프라 투자 모멘텀도 재차 강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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