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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울산 재난·재해 선제대응에 2.3억원 지원

산업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09. 03. 10:29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지난달 25일 울산광역시에 재난, 재해 선제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김상욱 울산광역시장(사진 좌측 두번째)과 박성웅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경영지원본부장(사진 좌측 첫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지난달 25일 울산광역시에 재난, 재해 선제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김상욱 울산광역시장(사진 좌측 두번째)과 박성웅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경영지원본부장(사진 좌측 첫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지난달 25일 울산광역시에 ‘재난·재해 선제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금’ 2억3000만원을 전달했다.

지원금 전달은 재난 피해 복구를 돕는 기존의 지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평상시부터 재난 현장에 필요한 장비와 구호물품 등을 갖춰 재난·재해 발생 시 시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결정됐다.

지원금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5개 구·군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재난 현장 기동형 지원 인프라 구축과 긴급구호 및 현장 대응에 필요한 물품 마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인 5개 구·군 자원봉사센터는 지원금을 활용해 기동형 현장지원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먼저 재난 현장으로 인력·구호물품을 신속하게 운송할 수 있도록 친환경 전기밴을 도입한다.

특히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전력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Vehicle to Load)이 탑재된 차량을 구매할 계획이다. 또 식량·식수 등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물품과 파워뱅크, 자바라텐트 등 현장용 장비 구매에도 지원금이 투입된다.

이들 장비와 긴급구호물품은 재난 발생 초기부터 이재민과 현장 자원봉사자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보다 신속하게 전개하고, 현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관련 차량과 장비는 평상시 지역 봉사활동과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활용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사회공헌 활동의 영역을 ‘재난 발생 후 복구 지원’에서 ‘재난 발생 전 선제적 대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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