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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부터 AI까지" LG유플러스, 다문화·1인 가구 디지털 격차 없앤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손잡고 전국 244개 가족센터 교육 지원 스마트기기 지원 및 생성형 AI 실습 등 맞춤형 교육 환경 제공

산업 |최아랑 기자 | 입력 2026. 09. 03. 08:28

|스마트투데이=최아랑 기자| LG유플러스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다문화가족 및 1인 가구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3일 체결했다. 성평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전국 244개 가족센터를 지원·관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전국 가족센터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 외국인, 1인 가구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줄이고 안전한 기기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디지털 취약계층이란 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 등 최신 정보통신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로, 기술이 빠르게 발전할수록 금융이나 행정 서비스 등 일상생활에서 겪는 소외와 불편이 커질 수 있어 이들을 위한 사회적 맞춤 지원이 필수적이다.

양 기관은 스마트폰 및 AI 활용 교육,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교육,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생성형 AI' 실습이 포함된다. 생성형 AI는 챗GPT처럼 사용자의 질문이나 요구에 맞춰 텍스트, 이미지 등의 콘텐츠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이다. 또한 악성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를 보내 개인의 금융정보를 빼내는 사기 수법인 '스미싱(문자메시지와 피싱의 합성어)' 예방 교육을 함께 진행해 범죄 피해를 막는 데 집중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원활한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스마트TV와 노트북, 태블릿 등 IT 교육 부자재를 가족센터에 지원할 예정이다. 디지털 포용 문화를 알리기 위한 공동 홍보와 우수사례 발굴도 병행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올해 안산, 광명, 화성 등 일부 지역 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및 생성형 AI 교육, 보이스피싱 예방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총 103명이 참여한 이 교육은 평균 만족도 4.6점(5점 만점)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두 기관은 이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 대상을 전국으로 넓혀 지역사회 중심의 디지털 역량 강화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박구연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은 “전국 가족센터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다양한 가족이 디지털 사회에 원활하게 적응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LG유플러스와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용한 LG유플러스 Consumer인사담당은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디지털 기술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역량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다문화가족과 1인가구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누구나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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