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최아랑 기자| LG유플러스가 9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미술 축제 ‘프리즈 서울 2026’에 국내 통신사 최초로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프리즈(Frieze)는 2003년 영국 런던에서 출발한 세계 최정상급 아트페어다. 여기서 ‘아트페어(Art Fair)’란 일반 미술관의 순수 관람형 전시와 달리, 전 세계 유수의 갤러리들이 한곳에 모여 미술 애호가와 수집가(컬렉터)에게 최신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이고 직접 거래가 이뤄지는 대규모 미술 장터를 뜻한다. 현재 런던, 뉴욕, 로스앤젤레스, 서울 등 글로벌 거점 도시에서 순회 개최되고 있다.
올해 프리즈 서울에는 전 세계 30개국, 125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순수미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허물고 재료의 특성을 집중 조명하는 ‘머티리얼 프랙티스(Material Practice)’ 섹션이 새롭게 도입됐다.
조형 예술에서 다루는 흙, 나무, 섬유, 금속 등 재료 고유의 물리적 질감과 성질을 뜻하는 ‘물성’에 주목해, 기계가 흉내 내기 어려운 장인정신과 인간의 손길을 재조명하는 취지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 가운데 처음으로 이 섹션의 공식 후원 파트너로 이름을 올리며,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고도화되는 시대일수록 창작의 본질에는 사람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행사장 내 마련된 U+ 전용 라운지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애니메이션 감독인 에릭 오(Erick Oh)와의 협업으로 조성됐다. 에릭 오는 픽사(Pixar) 애니메이터 출신으로 영화 ‘인사이드 아웃’, ‘도리를 찾아서’ 제작에 참여했으며, 단편 애니메이션 ‘오페라(OPERA)’로 한국계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른 인물이다. 라운지에서는 ‘순환(Cycle)’을 주제로 서울에서 처음 선보이는 신작과 대표작이 입체적인 미디어아트로 펼쳐지며, 티켓을 소지한 U+ 고객은 전용 라운지와 함께 VIP 라운지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오는 16일 복합문화공간 ‘U+일상비일상의틈’의 리뉴얼 재개관을 앞두고 새로운 공간 방향성을 공개했다. 신진 작가와 대중이 소통하는 참여형 예술 공간으로 전환되며, 공간 내부에는 ‘AI 도슨트’ 서비스가 새롭게 도입된다. 도슨트(Docent)는 미술관이나 갤러리에서 관람객에게 전시 작품의 배경과 해설을 안내하는 전문 해설사를 뜻하며, AI 도슨트는 인공지능이 관람객의 질문에 맞춰 작품의 역사와 창작 의도를 실시간 맞춤형 음성이나 텍스트로 풀어내 누구나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은 “AI 시대에도 결국 중요한 것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프리즈 서울과 U+일상비일상의틈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예술과 창작을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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