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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3년만에 자사주 매입..기업가치 제고 의지

금융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09. 02. 09:31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3년 만에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최근 동양생명의 완전자회사 편입 절차를 매듭짓고, 동양생명과 ABL생명 통합 추진을 공식화한 시점에서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임 회장은 지난달 26일 우리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주당 3만1800원에 매입했다. 1억6000만원 상당이다.

지난 2023년 9월6일 이후 3년 만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이 이번 매입을 통해 ‘은행·비은행 성장모멘텀 확보’에 기반한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시장에 다시 한번 전달한 것이라고 밝혔다.

임 회장과 함께 16개 전 자회사 대표, 지주와 은행, 주요 자회사 임원 등 그룹 경영진 총 56명도 이번에 자사주를 매입했다.

그룹 관계자는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전 경영진이 함께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책임경영 실천 및 주가부양에 대한 확고한 의지 표현”이라며 “성장 모멘텀 확보를 바탕으로 시장과의 약속인 밸류업 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저평가를 해소하고,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 회장은 이달 중 유럽지역 투자자 대상으로 IR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아시아지역 IR에서 해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직접 확인한 만큼, 이번 IR에서는 한층 강화된 그룹 이익 창출력(Fundamental)과 향후 경영 방향 등을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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