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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캐피털그룹, 신한금융 다시 채웠다..5% 보유 공시

금융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09. 02. 11:28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일 창립 25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일 창립 25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자산운용회사 캐피털그룹이 다시금 신한금융지주의 5% 이상 주주가 됐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캐피털그룹은 지난달 26일 신한지주 보유 지분이 5%를 넘기면서 보고 의무가 발생했다.

그간 5% 미만 지분을 보유했다가 26일 추가 사들이면서 보유 주식은 2356만8346주, 지분율은 5.02%가 됐다.

캐피털그룹은 "장내 주식 매수와 장외 증권예탁증권 매수 방식으로 지분을 확대했다"며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캐피털그룹은 올해 6월 말 기준 3조600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한 미국 자산운용사로, 단기 주가 흐름보다 기업 장기 성장성과 수익성을 중시하는 장기 액티브 투자자로 알려졌다.

캐피털그룹은 과거에도 신한금융 지분을 5% 넘게 보유한 적이 있으나, 이후 일부 주식을 처분해 5% 이상 주주에서 제외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밸류업 2.0을 통한 지속 가능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 비은행을 중심으로 한 그룹사 실적 개선에 따른 그룹 ROE 향상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총주주환원율 50% 이상, 보통주자본비율(CET1) 13% 이상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성장성과 수익성, 주주환원을 연계해 기업가치를 제고 중에 있다.

한편 국내 금융주 전반적으로 방어주 성격이 부각되면서 최근 주가는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금리 상승에 더해 국내에서도 7월과 8월 두 달 연속 기준금리가 올랐다. 금리인상은 은행들의 순이자마진 확대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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