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자사주 둘째날 1.1조 산다...수량 65만주 동일

증권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08. 20. 18:15

SK하이닉스가 자사주 매입 2일차에는 1조1000억원 어치 매입에 나선다. 수량은 첫날 65만주와 동일하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1일 매입분으로 65만주를 신청했다. 20일 KRX 종가 기준 1조992억원 규모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9일 국내 상장사 역대 최대 규모인 40조원의 자사주 매입 소각을 결의하고 20일부터 매입을 시작했다.

첫날 매입 신청분은 65만주로 전일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9750억원에 달했다. 둘째날 매입 신청분은 첫날과 같다. 다만, 주가가 올라 금액에서는 둘째날이 첫날보다 1242억원 정도 많다.

첫날 신청분 65만주 매수 주문은 전량 체결됐다. 총 1조980억원에 매매가 체결됐다. 신청 당시보다 1230억원 정도 상회했다.

물량이 1조원에 달하다 보니 다소 시간이 소요됐다. SK증권 창구를 통한 매입은 오전을 지나 오후까지 진행됐다.

SK하이닉스 주가는 간밤 미국 증시 상승과 역대급 자사주 매입에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자사주 매입까지 실제 진행되면서 20일 전일보다 12.73% 급등한 169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되며 6% 가까이 급등한 코스피 상승세의 수훈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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