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종현 기자| 18일 세 번째로 진행된 서울 송파구 마천5재정비촉진구역(마천5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만 참석했다. 앞선 두 차례 입찰 모두 유찰되고, 2차 현장설명회 땐 현대건설만 참석했다.
이날 취재진이 찾은 마천5구역 재개발 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시공사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만 참석했다. 해당 지구 입찰 마감일은 오는 10월 6일이다.
마천5구역 재개발은 마천동 일원 10만 6514㎡ 부지에 2041가구 신축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예정 공사비는 1조 1148억원이다. 평(3.3㎡)당 공사비 940만원이다.
마천5구역은 이미 두 차례 시공사 선정 절차를 밟았다. 지난 4월 열린 1차 현장설명회엔 현대건설과 DL이앤씨, 롯데건설, IPARK현대산업개발 등 6개사가 참석했다. 그러나 이후 입찰에 응한 건설사는 없었다.
지난달 진행된 2차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만 참석했다.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건설사에게만 시공사 선정 입찰 자격이 주어지는 만큼 경쟁입찰이 성립할 수 없어 두 번째 입찰도 유찰됐다.
입찰이 두 차례 유찰될 경우 조합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다. 마천5구역 조합 역시 두 번째 유찰 이후 수의계약 절차를 추진했다. 그러나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현대건설이 기존 공사비로 조합이 요구한 하이엔드 브랜드 조건을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이유로 거절한 탓이 컸다. 이후 이날 3차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이 다시 단독으로 참석한만큼, 조합과 현대건설이 수의계약 절차를 밟을지 아닐지는 조합 측과 현대 측의 시공조건 합의 여부에 달렸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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