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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엄마는 무슨 주식 사줬지? 한투, 자녀주식 트렌드 서비스 출시

증권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09. 23. 14:51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8월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청소년 주식·경제교실'을 개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8월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청소년 주식·경제교실'을 개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다음달 '자녀주식 트렌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미성년 고객 계좌 개설이 급증하면서 무시할 수 없는 지표가 돼서다.

한국투자증권이 자사에 개설된 계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 16일까지 신규 개설된 전체 주식 계좌 중 미성년 계좌가 차지하는 비중은 8.6%에 달했다.

2024년 5.6%와 2025년 5.5%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한투증권은 "최근 증시 조정에 개인투자자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미성년 고객의 일 평균 계좌 개설수는 작년의 3.6배 수준을 유지하는 등 여전히 견조한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녀 명의 계좌에서 장기 적립식 투자를 통해 자산을 형성하려는 부모 세대의 유입이 지속되는 영향으로 풀이된다"며 "공제한도 내에서 자녀 명의 계좌에 입금하는 경우는 물론, 소액씩 매달 적립식 투자를 통해 증여하는 경우도 비과세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조기 금융 교육을 통해 보다 이른 나이부터 다양한 투자 경험을 제공하려는 스마트한 자산가층의 수요도 맞물리고 있다"며 "미성년 고객층이 증권업계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는 추세"라고 밝혔다.

한투증권의 자녀주식 트렌드 서비스는 미성년 고객층의 연령별 선호 종목과 국내외 주식 투자 추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등 학령기별 국내와 해외주식 종목 비중 등 투자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모들이 초기에 될성 부른 주식을 골라주는 것을 감안할 때 부모가 생각하는 장기투자용 주식 트렌드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비스는 다음달 10일께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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