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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운지 짓고 게스트하우스까지…진화하는 ‘공공분양’ 아파트

합리적 분양가에 민간 브랜드급 특화 커뮤니티 결합 10월 분양 '부천대장 하우스토리 디센트' 등 관심 집중

건설·부동산 |김종현 기자 | 입력 2026. 09. 23. 09:03
부천대장 하우스토리 디센트 투시도
부천대장 하우스토리 디센트 투시도

|스마트투데이=김종현 기자|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주거 편의성을 높이는 커뮤니티 시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과거 피트니스센터나 골프연습장 등에 머물렀던 커뮤니티 시설이 최근에는 게스트하우스, 스카이라운지, 육아 특화 공간 등으로 세분화되며 아파트의 상품성을 결정짓는 주요 요소로 자리 잡았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러한 고급화 바람이 민간 아파트를 넘어 공공분양 단지에도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공공분양 중에서도 특히 '민간참여 공공주택'의 활약이 돋보인다. 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 건설사가 설계와 시공, 브랜드를 맡는 사업 방식이다. 공공분양 특유의 합리적인 분양가를 유지하면서도 민간 건설사의 우수한 평면 설계와 조경, 특화 커뮤니티 시설을 그대로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실제로 최근 공급된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들은 화려한 커뮤니티 시설로 눈길을 끌고 있다. 남광토건이 부천 역곡지구에 공급한 신혼희망타운 ‘역곡지구 하우스토리’는 최상층 스카이라운지와 다목적 실내체육관, 게스트하우스를 마련했다. 이 단지는 지난 7월 본청약에서 평균 9.8대 1, 최고 15.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남낙생지구의 ‘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 역시 게스트하우스와 확장형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도입해 호응을 얻었다.

중소형 평형 비중이 높은 공공분양 특성을 고려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수납 특화 시설도 인기다. 대표적인 것이 '계절창고'다. 계절창고는 부피가 큰 캠핑 장비나 특정 계절에만 사용하는 가전제품 등을 세대 외부의 별도 공간에 보관할 수 있게 해주는 시설이다. 세대 내부의 수납 부담을 덜어주어 한정된 실내 공간을 더욱 넓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속형 서비스로 평가받는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공공분양은 합리적인 가격이 여전히 가장 큰 경쟁력이지만 최근에는 실수요자들도 평면과 조경, 커뮤니티 등 실제 거주하면서 누릴 수 있는 상품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분위기”라며 “민간참여 공공주택을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춘 상품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10월 공급을 앞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부천대장 하우스토리 디센트’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LH와 남광토건 컨소시엄이 3기 신도시 부천대장지구 A-2블록에 선보이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74·84㎡, 총 54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규모가 500여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게스트하우스와 계절창고를 적용해 입주민의 편의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어린 자녀를 둔 가구를 위한 키즈센터와 키즈스테이션 등 생활밀착형 시설도 다채롭게 채워진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대장홍대선 대장역(예정)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는 SK그린테크노캠퍼스 등 주요 기업의 연구개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분양 관계자는 “부천대장 하우스토리 디센트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의 장점을 살려 게스트하우스와 계절창고, 키즈센터 등 실제 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상품을 다양하게 마련한 것이 특징”이라며 “교통과 교육, 직주근접 여건뿐 아니라 입주 이후의 주거 편의까지 꼼꼼하게 살피는 실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단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대장 하우스토리 디센트’의 견본주택은 10월 중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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