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커스, 바이칼AI와 낭독 분석 플랫폼 공동 개발 업무협약

산업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07. 28. 14:25
(왼쪽)바이칼에이아이 윤기현 대표와 (오른쪽)부커스 임동명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부커스)
(왼쪽)바이칼에이아이 윤기현 대표와 (오른쪽)부커스 임동명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부커스)

B2B 전자책 구독 전문기업 부커스(대표 임동명)는 AI 음성기술 전문기업 바이칼에이아이(대표 윤기현)와 AI 기반 낭독 분석 플랫폼 공동 개발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커스가 보유한 19만여 종의 전자책 콘텐츠와 기관 전용 독서 플랫폼, 바이칼에이아이가 보유한 AI 음성합성(TTS)과 낭독 기술을 결합해 AI 기반 독서ㆍ낭독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학교ㆍ교육청ㆍ도서관ㆍ기업ㆍ공공기관을 위한 차세대 AI 독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자책 콘텐츠와 AI 기술을 융합한 낭독 분석 플랫폼 공동 개발 ▲AI 독서교육 및 디지털 리터러시 사업 추진 ▲정부 연구개발(R&D) 및 공공사업 공동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AI 기술의 발전으로 독서 방식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AI가 책을 읽어주는 TTS(Text-to-Speech)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부커스와 바이칼에이아이는 한 단계 더 나아가 AI가 이용자의 낭독을 분석하고 학습을 지원하는 새로운 독서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동 개발하는 서비스는 이용자가 전자책을 직접 낭독하면 AI가 발성, 발음, 유창성, 낭독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피드백과 낭독 점수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개인별 낭독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학습자의 성장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사와 학부모도 객관적인 학습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는 AI가 책을 대신 읽어주는 기존 서비스에서 한 단계 발전한 것으로, '읽는 독서'를 넘어 '말하는 독서(Speaking Reading)'라는 새로운 독서 문화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AI 기반 낭독 서비스는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63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AI가 이용자의 낭독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발성, 발음, 유창성, 낭독속도 등을 종합 평가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AI 낭독 분석 플랫폼을 시연하며, 전국 도서관 관계자와 교육기관, 공공기관에 새로운 AI 독서 서비스의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임동명 부커스 대표는 “AI 시대에도 독서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읽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제대로 읽고 이해하며 표현하느냐”라며, “이번 협약은 AI가 단순히 책을 읽어주는 서비스를 넘어 이용자의 낭독을 분석하고 성장까지 지원하는 새로운 독서 플랫폼을 만드는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윤기현 바이칼에이아이 대표는 "AI는 이제 단순히 음성을 생성하는 기술을 넘어 사람의 읽기 능력을 분석하고 학습을 지원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며 "부커스와 함께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AI 낭독 분석 플랫폼을 구현하고, AI 기반 독서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언어 선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