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희망브리지와 AI 기술 나눔…공공 디지털 혁신 협력 강화

사회 |이재수 기자 | 입력 2026. 07. 10. 10:28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왼쪽)과 송재철 전북개발공사 본부장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AI 디지털 기술 나눔을 진행했다. (사진=희망브리지)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왼쪽)과 송재철 전북개발공사 본부장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AI 디지털 기술 나눔을 진행했다. (사진=희망브리지)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전북개발공사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과 업무 자동화 노하우를 재난구호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공유하며 공공부문 디지털 혁신 확산에 나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전북개발공사(사장 김대근)와 함께 'AI·디지털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양 기관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교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전북개발공사는 자체 개발해 업무에 활용 중인 AI 챗봇과 업무자동화(RPA) 기반 문서 자동 배부 시스템 등 디지털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또 전자문서 자동 분류와 일정 등록, 뉴스 알림 등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자동화 프로그램의 소스코드를 희망브리지에 제공하며 기술 나눔을 실천했다.

AI 기술 공유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이날 행사에는 희망브리지 구호사업과 경영지원, 마케팅, 기획연구 등 주요 부서 실무진이 참석해 전북개발공사의 AI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재난 구호와 행정 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는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희망브리지는 이번에 제공받은 AI 기술을 바탕으로 협회 내부 시스템과의 연계 가능성을 검토하는 한편, 양 기관은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동 협력 과제를 마련하는 등 디지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개발공사 송재철 본부장은 "희망브리지와 기술 나눔과 상호 협력을 통해 더 큰 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교류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앞으로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좋은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급변하는 AI 시대에 신속하고 지능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디지털 전환은 필수 과제"라며 "우수한 AI 기술과 소중한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 전북개발공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번 협력을 계기로 희망브리지는 디지털 역량을 한층 강화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선도적인 재난 대응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자연재난 피해 구호금을 배분할 수 있는 유일한 재난구호 모금 전문기관이다. 재난 발생 시 구호물품과 성금을 신속히 지원해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돕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의 투명성·재무안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또 투명한 기금 집행과 재난 대응 성과를 인정받아 '2026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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