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AI 개발센터 출범...금융 서비스 개발 지원

일상 언어 기반 개발·검증 지원 글로벌 AI 기술 적용 테스트 거점 역할

금융 |김한솔 기자 | 입력 2026. 07. 02. 10:14

|스마트투데이=김한솔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일 AI를 활용해 금융 서비스 개발 방식을 혁신하기 위한 'KB AI Dev 센터'를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KB AI Dev 센터는 AI가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테스트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개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일상적인 언어로 설명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설계와 개발, 검증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센터는 코드 자동 생성 및 프로토타입 등 AI 개발, 보안 및 오류 실시간 AI 검증, 글로벌 최신 기술 적용 테스트 및 적합성 평가 등을 연구개발망 기반 통합 개발 체계로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이를 통해 금융 서비스 개발 속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AI 코드 에이전트는 개발자가 자연어로 요구사항을 설명하면 코드 작성과 검증을 돕는 도구다. 금융 서비스 개발에서는 보안 정책과 내부 개발 표준을 함께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 업무 적용 과정에서 자동 검증 체계의 중요성이 크다.

KB AI Dev 센터는 외부 최신 AI 기술을 금융 서비스 개발 과정에 적용하는 'AI 개발 전진기지' 역할도 맡는다. 특히 Claude Code 등 글로벌 AI 코드 에이전트 솔루션을 실무 개발 프로세스에 직접 연계하는 '패스트트랙(Fast-track)' 체계를 도입해 개발 기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KB국민은행이 자체 개발한 하네스(Harness)를 적용해 요구사항 기획부터 코드 생성, 빌드, 테스트에 이르는 개발 전 과정에서 은행의 개발 표준과 보안 정책을 자동으로 반영하도록 했다. 하네스는 AI가 요구사항 정제, 코드 생성, 테스트, 정책 검증, 산출물 검증, 사람의 승인 과정을 반복 수행하도록 제어하는 실행체계를 뜻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센터 출범을 계기로 금융의 본질인 신뢰와 안정성에 기술의 혁신성을 더해 AI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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