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전북 해상풍력 금융조달 지원 나선다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컨소시엄 참여 PF 단계서 금융주선 역할 수행 예정

금융 |김한솔 기자 | 입력 2026. 07. 01. 10:50

|스마트투데이=김한솔 기자| KB국민은행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확산단지1(부안 800MW)' 공공사업시행자 공모에서 참여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 부안군 해역에 조성되는 총 2.5GW 규모 해상풍력단지 가운데 800MW를 우선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공공기관이 5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는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사업이다.

KB국민은행은 한국수력원자력을 대표사로 하는 '전북해상풍력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해당 컨소시엄은 한국동서발전,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화오션, 두산에너빌리티, IBK금융그룹, 삼일C&S, 중앙해양중공업 등 10개 주요 기업들로 구성됐다.

해당 컨소시엄은 공공성, 사업 추진 역량, 지역 상생 방안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향후 전북특별자치도와 실시협약을 체결한 뒤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입찰 초기 단계부터 IBK기업은행과 함께 공동 금융자문을 수행하며 사업구조 검토와 금융조달 전략 수립을 지원해 왔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단계에서도 금융주선 역할을 수행하며 안정적인 금융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PF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서 미래 수익성과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해상풍력 사업은 설비 투자와 이해관계자 조율이 큰 만큼, 금융기관의 자문과 주선 역할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뤄진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대표적인 공공 해상풍력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생산적 금융을 통해 국가 미래성장산업과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국민성장펀드 제1호 투자사업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신안우이해상풍력발전사업을 비롯해 다수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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