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대보그룹이 골프장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다문화가정 부부를 위한 무료 합동결혼식을 열고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대보그룹은 지난 24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컨트리클럽 내 ‘아모르 레인보우 터널’에서 제12회 다문화가정 무료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혼식에서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중국, 미얀마, 네팔 출신 부부 또는 한국인과 가정을 꾸린 다문화 부부 5쌍이 화촉을 밝혔다. 행사에는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관계자, 가족, 하객, 서원밸리 및 대보그룹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신랑·신부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서원밸리는 무대 설치와 피로연, 웨딩드레스, 예복, 사진 촬영, 결혼 선물 등 결혼식 전반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맡았다. 유리상자 이세준, 박학기, 윤종신 등 인기 가수들은 직접 축가를 불러 신혼부부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윤종신은 “몇 년 전 배우 마동석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이후 결혼 축가는 자제하고 있는데, 뜻깊은 결혼식에서 축가를 안 부를 수 없어 무대에 올랐다”고 말해 하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대보그룹의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은 2013년 처음 시작됐다.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이어져 올해로 12회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총 46쌍의 다문화 부부가 결혼식을 올렸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처음에는 골프장 내 터널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어 일회성으로 진행했지만, 결혼식에 참석한 다문화가정 부부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보그룹과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은 지난 5월 30일 골프장 페어웨이를 무료 개방해 제22회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이 행사는 누적 관람객 약 67만명, 누적 기부금 7억8000만원을 기록하며 지역사회 대표 나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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