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뷰티, 패션·IP 협업으로 입점 브랜드 거래액 확대

설화수 협업 상품 30분 만에 완판 브랜드 맞춤형 연결로 구매 전환 강화

산업 |심두보 기자 | 입력 2026. 06. 24. 08:08

|스마트투데이=심두보 기자| 무신사 뷰티가 패션 브랜드와 팬덤형 IP를 연결하는 협업 전략으로 입점 뷰티 브랜드의 거래액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무신사 뷰티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뷰티 브랜드 설화수와 디자이너 브랜드 르쥬가 협업해 선보인 '설화수 퍼펙팅 쿠션'은 무신사 선발매 30분 만에 완판됐다. 르쥬는 한국적인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알려진 패션 브랜드다.

IP는 지식재산권을 뜻하며, 브랜드, 캐릭터, 인플루언서, 콘텐츠 등 팬덤을 가진 자산을 포함한다. 뷰티 상품이 패션 브랜드나 크리에이터와 협업하면 기존 고객층을 넘어 새로운 구매층과 만날 수 있다. 플랫폼이 브랜드별 고객 성향과 상품 특성을 함께 분석하면 협업의 성과가 커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설화수 협업 제품은 르쥬의 감성을 반영한 자개 케이스 디자인으로 관심을 모았다. 무신사 뷰티는 해당 협업이 다른 제품 구매로도 이어져 설화수의 지난 5월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 26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무신사 뷰티는 브랜드 철학과 고객층을 고려해 협업 대상을 연결하고, 브랜드 간 커뮤니케이션과 콘텐츠 기획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패션 브랜드를 넘어 건강기능식품, 인플루언서, 캐릭터 등으로 협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렉스와 두피 전문 브랜드 라보에이치를 '단백질'이라는 공통 키워드로 연결해 협업 행사를 열었다. 그 결과 올해 1~5월 셀렉스와 라보에이치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141%, 111% 증가했다.

더마 클린 뷰티 브랜드 더랩바이블랑두는 지난달 26일 뷰티 인플루언서 티벳동생과 함께 여름철 모공 관리를 위한 토너, 팩, 멀티밤 등 기초 제품을 무신사 뷰티 단독으로 선보였다. 지난달 더랩바이블랑두의 거래액은 전월 대비 약 19배 증가했다.

무신사 뷰티는 프래그런스 브랜드 테일러센츠와 키링 브랜드 모남희의 협업도 기획했다. 테일러센츠의 올해 1~5월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무신사 뷰티는 오는 8월 열리는 '무신사 뷰티 페스타'에서도 협업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뷰티 브랜드에 패션, 식품, 인플루언서, 캐릭터IP 등 다양한 팬덤 요소를 연결한 협업이 구매 전환과 신규 고객 확대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무신사 뷰티만의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협업 사례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 (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언어 선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