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황태규 기자| 롯데그룹이 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6 롯데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대상은 지난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 주요 공식 행사를 수행하며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받았다.
롯데 어워즈는 한 해 동안 도전과 혁신을 통해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그룹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임직원 성과를 격려·시상하는 행사다.
이날 시상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계열사 대표이사를 포함해 각 부문 수상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상·브랜드·CX디자인·R&D·챌린지 등 4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신동빈 회장은 수상자들을 격려하며 "오늘 수상 사례를 통해 우리의 도전 DNA를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며 "위기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한 우리의 저력을 믿고 과감한 도전을 통해 그룹의 경쟁력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대상을 수상한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만찬을 비롯한 주요 행사의 의전과 케이터링을 담당했다. 행사 기간 조리·서비스 담당 직원 400여 명을 현지에 파견했고, 행사 전에도 경주 현지 호텔 직원을 대상으로 의전 서비스 교육을 진행하는 등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업·마케팅 부문에서는 롯데GRS(흑백요리사 나폴리맛피아 협업상품 출시), 롯데웰푸드(칸쵸 브랜드 지속 성장), 롯데첨단소재(친환경 플라스틱 TV 하우징 적용·시장점유율 1위 유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롯데기초소재는 배터리 분리막용 PP 제품 개발로 R&D(연구개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신설된 브랜드·CX디자인 부문에서는 '르엘'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자산을 구축한 롯데건설과 공간 리뉴얼로 고객 경험 일관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확장 기반을 마련한 롯데GRS가 선정됐다.
도전 문화 장려를 위해 마련된 챌린지 부문은 롯데정밀화학이 수상했다. 챌린지 부문 수상사가 나온 것은 2022년 이후 4년 만이다. 롯데정밀화학은 친환경 고흡수성 수지를 기저귀에 활용한다는 당초 목적은 달성하지 못했으나, 토양 보습제라는 신규 고부가가치 시장을 발굴해 사업 전환에 성공한 점이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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